받아쓰는 귀 <내년에 가뭄이 들지 않게 하려면>: 윤제림
내년에 가뭄이 들지 않게 하려면 윤제림 먹장구름 새카맣게 뒤덮인 하늘을 뚫고 장맛비가 무섭게 몰려오더...
자유, 지금, 이 순간의 행복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크레타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시작된 지점은 『그리스인 조르바』 독서 이후이다. 아주 오래전, 조르바의...
달콤하고도 슬픈 아름다움 <작은 벽돌로 쌓은 집>: 카토 쿠니오 감독
오는 여름 휴가철에 가족들이 내가 사는 도시로 내려온다는 소식이다. 아버지는 지난 해엔 움직이는 것을 ...
평범한 삶을 이루는 수많은 기적 <20세기의 마지막 문턱에서>: 비스와 바 쉼보르스카
20세기의 마지막 문턱에서 쉼보르스카 ......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누군가 내게 편지로 물었...
우연한 만남이 삶의 균열을 일으킬 때 <리스본행 야간열차>: 파스칼 메르시어
우리나라에 KTX가 도입되고 얼마 안 되어 특석을 타고 서울에서 대구로 온 적 있다. 그때는 도착까지 근...
<담쟁이 덩굴 왕관>: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담쟁이 덩굴 왕관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 ...... 수선화 계절이 지났다. 이제 여름이다, 여름! 마...
문학과 예술의 역할 <현재를 찾아서>: 옥타비오 파스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현재의 모습과 위치가 지닌 가치를 새김하는 행위는 유의미하다. '현재-지금'...
생활 속에 시가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오규원
버스 정류장에서 오규원 노점의 빈 의자를 그냥 시라고 하면 안 되나 노점을 지키는 저 여자를 버스를 타려...
나를 매혹하는 주제가 있습니까? <농담>: 밀란 쿤데라
한 시대를 통과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시대적 사건과 사고의 중심을 경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밀란 쿤데...
고독한 내면과 좌절된 낭만 <질투는 나의 힘>: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기형도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문학, 철학, 예술의 핵심 질문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일 거다. 인간은 단 한 번...
오직 '지금 여기의 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사진 찍기가 점점 싫어진다고 곧잘 찍던 셀카도 이젠 싫어진다고, 오래전 그리 말했던 한 선배가 요즘은 자...
노크도 없이... <방문>: H.M.엔첸스베르거
방문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종이에서 고개를 들었을 때 방에 천사가 서 있었다. 낮은 계급으로 보이...
농담과 무의식 그리고 <나라 없는 사람>: 커트 보네거트
간결하지만 날카롭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절절한 보네거트의 문체 그대로를 만나게 되는 『나라 없는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엽의 단편>: 레이먼드 카버
말엽의 단편(斷片) 레이먼드 카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이 삶에서 원하던 것을 얻었나요? 네, 얻었습...
진실하기 위해 진실할 수 없는 딜레마,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안톤 체홉
안톤 파블로비치 체홉(1860~1904) 소설가, 극작가, 의사 등의 직업을 갖고 있으며, 서민들의 삶과 그들이 ...
돌멩이와 돌: 헤르베르트와 안희연
돌멩이 헤르베르트 돌멩이는 완전한 피조물 스스로에게 차별이 없으며 자신의 한도를 준수한다 돌멩이의 순...
인간이라는 직업1: 알렉상드르 졸리앵
최근 책 이름에 '인간, 인생'이 많이 쓰이는 것을 봅니다. 조금 어색한 듯 했는데, 접하면 접할...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원하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원하 유월의 제주 종달리에 핀 수국이 살이 찌면 그리고 밤이 오면 수국...
가장 순수한 독서: 이덕무
독서의 방법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많은 이들이 유명인들의 독서나 옛 선조들의 독서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