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새벽 달리기
며칠 전부터 나는 거실에서 자고 있다. 산 쪽으로 열린 베란다 창문가에 이부자리를 펴고 여름밤의 더위를 ...
신비 복숭아를 먹으면서....
내가 아는 한 복숭아만큼 각양각색의 과일은 없다. 백도니 황도니 하면서 과육의 색으로 나누는가 하면 아...
6.25 전쟁(아버지로부터 들은 말)
기억이 있고부터 아버지는 늘 사랑채에서 주무셨고 나는 어머니와 함께 안채에서 잤다. 아버지는 무서운 분...
탄천 29킬로(일요 정모)
어제는 하지(夏至)였습니다. 태양 주위를 빙빙 도는 지구가 태양과 가장 근접했다가 오늘부터는 다시 서서...
애플워치(터치가 안된다면)
애플워치가 세상에 나오기 전에 나는 손목시계를 차지 않았다. 심지어 결혼 예물 시계도 한 달이나 찼을까 ...
마을 이름
내가 태어나 자란 시골마을은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이 동네 어른들은 갓안(山內란 뜻)이라 불렀고, 학교...
기흥호수 달리기(일요 정모)
우리는 분당검푸 마라톤 동호회, 일요일 새벽마다 정기 모임을 하죠. 모임은 같이 달리고, 달린 후에 함께 ...
삶의 실력, 장자(최진석)
존경해 마지않는 마라톤 동호회 김경현 선배께서 선물해 주신 책이다. 나는 이제껏 누구에게도 나서서 책을...
페터 카멘친트(헤르만 헤세)
『페터 카멘친트』는 헤르만 헤세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쓴 이 책은 어린 헤세가 커...
반성(反省)
맹자(孟子)를 읽고 있는데 오늘에서야 딱 반을 읽었다. 맹자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주희(朱熹)가 해석해 ...
도어락 교체
퇴근 후 집에 들어가려고 도어락 커버를 올렸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번호 키를 누를 때 나야 할 삑삑...
타타르인의 사막(디노 부차티)
옆에 있는 사람이 보라고 권해서 읽은 책인데 인생을 은유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
1박2일, 강화도 모임
뿌연 안개속에서 참성단(塹聖壇)이 모습을 드러냈다. 오전 11시 40분, 출발한지 1시간 남짓 걸려 정상에 도...
지리산 여행(둘째날, 바래봉)
수선사에서 숙소가 있는 함양으로 다시 되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수선사 연못의 나무 다리 입구에 걸린 &...
지리산 여행(첫째날, 수선사)
5월이 오면.... 많은 분들은 남쪽으로 간다. 4월은 제주로, 5월은 광주로. 우리는 철쭉이 피는 지리산 남쪽...
배려(配慮)
정자역에서 집으로 가는 마을버스를 탔다. 뒤쪽 자리에 앉자 버스가 출발을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떤 승...
제주도 여행(산책길과 카페)
골프 외의 시간은 산책을 하거나 경치 좋은 카페에서 보냈다. 블랙스톤 CC 가 제주섬의 서쪽 부근에 위치...
제주도 여행(먹거리)
새벽 비행기를 타고 와서 돌아갈 때는 밤 비행기를 타는 3일간의 여행, 모두 아홉 번의 식사를 했다. 골프...
제주도 여행(블랙스톤 제주 CC)
2박3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떠나기까지는 골프가 메인이라고 생각을 했고, 골프를 뺀 다른 것에 ...
과유불급(過猶不及)
왼쪽 견갑골 부근이 조금씩 아프더니 급기야 오후에 들어서면서부터 욱씬거림이 잦아졌다. 어제 저녁에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