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2
출처
물속의 입 / 김인숙
김인숙의 미스터리.호러 단편선이다. 여름엔 이런 거 읽어줘야 한다. <자작나무 숲>을 읽다가 '...
남겨두고 싶은 순간들 / 박성우
설마 이사 간 곳이 양산시 하북면 지산마을은 아니겠지? ^^;; 내가 살던 동네거든. 그런 이름의 미용실도 ...
폐월; 초선전 / 박서련
삼국지를 재작년엔가 읽었다. 그 많은 분량 중 초선은 단연 기억에 남는 인물이었다. 선정적인 이야기였으...
댈러웨이 부인 / 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을 만난 건 순전히 내 손구락 탓이다. 넷플릭스에서 보려던 영화에서 손구락이 미끄러져 영화...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 / 홍기원
김수영의 몇몇 시를 좋아할 뿐 김수영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이 책을 통해 아내의 입장에서 묘사된 김수영...
말씨, 말투, 말매무새 / 한성우
갱상도 출신인 나는 역시 갱상도 출신인 엄마와 달리 - 으, 어 구분해서 발음할 줄 알고, 쌍시옷 발음도 잘...
조선과 서양의 풍속화, 시대의 거울 / 장혜숙
같은 소재를 다룬, 거의 같은 구성의 조선의 풍속화와 서양의 풍속화를 병치했다. 조영석의 <이 잡는 노...
그 변기의 역학 / 설재인
처음에는 너무 리얼해서 이웃간 분쟁에 대해 다룬 작품인 줄 알았다. 초반부를 지나서는 4층과 5층이 정분 ...
버섯농장 / 성혜령
르상티망. 그 단어가 생각나는 소설집이다. 그런 심리에 있는 사람이 살짝이라도 선을 넘어온 사람을 보면 ...
여기는 괜찮아요 / 전성태
이 작품집 괜찮아요~ 괜찮은 소설들이었다. <깡통>에 얽힌 네르귀의 사연이 정말 소설 같다. 썩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