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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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시작합니다.
서른 아홉. 물론 설은 오지 않았지만 우리 나이로는 서른 아홉이다. 따지자면 네 번째 아홉수인데 아홉살은...
아픔이 내게 말하기를
아프다. 일주일 정도 전부터. 일어나려고 하는데 갑자기 허리가 아팠다. 정확히 말하자면 허리부터 왼쪽 엉...
다음 생에는
내게 다음 생이 있다면 나는 예쁘고 사랑을 많이 받은 여자아이가 되고 싶어.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나를 ...
안녕
어릴 적에 친구랑 집에 오다 헤어져야 할 때면 늘 몇 번이고 뒤를 돌아보았다. 몇 번이고. 그러다 눈이 마...
비틀즈가 필요해
수요일 아침, 평소보다 차가 적다. 어쩐지 마음도 느슨해진다. 어디 가서 지고 살 것 같지 않은 인상인데 ...
너무 추워서
너무 추워서, 아침부터 너무 추워서 일찍 눈을 떠서, 오늘만 일찍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 일찍...
저성장인간
그냥 쉬는 주말이었다. 많이 잤고 책 한 자 읽지 않은데다 눈 뜨고 있을 때는 스마트폰만 붙잡고 있...
진화하는 관계들
나이가 들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생긴다 새로운 만남은 번거로울 때가 많고 사람이 그저 사람만으...
겨울아침
춥다춥다 했는데 정말 춥다 그래서 어디 동남아 휴양지 선베드에서 데굴데굴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냥 출근...
일상의 감각
겨울이다. 지난 번 글을 썼을 때는 가을이었다. 계절이 바뀌는 동안 나는 고치 안에서 동그랗게 몸을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