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출처
토요일 아침
금요일 저녁, 독서모임을 시작하면서 토요일 아침에 함께 양성산을 가기로 마음이 모아졌다. 저녁먹은 후 ...
우리는
어제는 초딩친구들을 만났다. 사는 지역이 다들 멀리 있어서 늦게 만나고 일찍 헤어졌다. 자주 연락하는 사...
비야, 눈치챙겨
아침 7시도 되지 않았는데 전화가 온다. 잠자는 동안 물난리가 났구나.... 먼저 출발한 동료가 출근길이 침...
심술
온라인 북클럽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올린 단상을 몽땅 읽어나갔다. 사람들마다...
뜨게질
실장님은 뜨게질을 해서 이것저것 만들고 옷도 떠서 입고 다닌다. 원래 모임하는 사람 중에도 음식 기다리...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심채경/ 문학동네 천문학자의 에세이. 별보러 천문대 찾아다니고 망원경을 달고 살 것만 같은 천문학자. 인...
우쭐
친구에게 물건 좀 사라고 부탁했다. 친구네는 우리 가족 기준으로 봤을 때 매우 소식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요원
강의를 듣고 나니 갈 길이 요원한 것만 같다. 정치. 맞는 말씀입니다만, 온순하고 범생이로 살아온 사람들...
엎질러진 물
일을 저질렀다.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북클럽을 신청해 버렸다. 7월 한 달 동안 주말과 휴...
서성이는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처럼 나는 툭하면 강연회를 찾아 기웃거리곤 한다. 요즘은 여기저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