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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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 문보영 아이오와 일기
일기가 하나의 문학 장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문보영 시인이 또다른 일기를 썼다. 이 글은 아이오와 글...
회한과 고독에 관하여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김이설
안도한다는 표현에 끌렸다. 읽기 전부터 안도하는 '사이'라는 게 시간의 겨를을 말하는 것인지 ...
<인사이드 아웃 2> 사춘기 부모 극공감, 일부 결말 있음
방금 전 인사이드 아웃 2편을 보고 나왔다. 1편은 언제 봤나 기록을 찾아보니 무려 2015년. 9년 전의 나는 ...
[240612]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신성록 카이 캐스팅 관람후기
정말 우연한 기회로, 평일 낮 공연을 보게 되었다. 자세한 사정은 밝힐 수 없다;; 프랑켄슈타인은 한국 창...
《날마다 만우절》 윤성희
제목이 <날마다 만우절>인 소설집을 읽었다. 소설 속 사람들이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궁금해져서 빌...
<존 오브 인터레스트> 음향과 장면의 불일치,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 (결말 스포 있음)
홀로코스트를 다룬 작품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간다. 일제강점기라는 역사를 지닌 탓에 유대인의 고난이 남...
《반려의 말들》 김소연 외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게 읽었다고 하면 그게 뭔지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된다. <반려의 말들>은 그...
《건물주의 기쁨과 슬픔》 김재호
'~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말은 이제 관용어구가 된 듯하다. (그만큼 <일의 기쁨과 슬픔>이...
《다 똑같이 살 순 없잖아》 김가지(김예지)
<저 청소일 하는데요?>를 쓴 김예지 작가의 새 책을 읽었다. 이번에는 김가지라는 예명이 붙어 있었...
《너라는 생활》 김혜진 소설집
소설이 고팠다. 무작정 도서관에 가서 이전에 흥미롭게 읽었던 작가의 이름을 검색했고, 현재 서가에 꽂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