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8
출처
바다로 돌아가는 사랑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분노가 차오른다, 내가 일방적인 사랑을 발산하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
허삼관 매혈기
20대의 어느 날, 친구를 따라 강남역 영화관 앞에 있는 헌혈 버스에 올랐다. 헌혈하러 가는 친구의 발걸음...
6월에서 7월로
1. 녹음 스튜디오 바깥에 책장 하나가 있었다. 아이의 클라리넷 연주를 모니터 화면으로 지켜보다가 책장을...
오향거리_찬쉐
지난 금요일 찬쉐의 『오향거리』로 줌 모임을 하면서 나온 질문이 있다. “그런데 어떤 점에서 찬쉐의 소...
나의 첫 독일어
오늘 브라질로 떠나는 엄마가 말했다. “기도 좀 해줘” 몇 달 전에 단체로 다녀온 그리스 여행 일정이 너...
찬쉐 읽기
선배 언니와 만난 지난 주말. 미술 전시를 보는 대신 밀린 얘기를 나누었다. 분명 많은 얘기를 했지만 어떤...
창작에 대하여_가오싱젠의 미학과 예술론
진정 사상의 자유를 원한다면 작가는 침묵하기보다 도망을 가야 합니다. 언어를 다루는 작가가 너무 오래 ...
붉은 수수밭_모옌
고량주를 마셨다. 물처럼 맑고 영롱한 연태 고량주가 잔 속에서 찰랑거렸다. 잔을 들고 입술에 가까이 가져...
구마겐고, 건축을 말하다_소리 박물관 오디움
대학 시절 보스턴 어학연수에서 만난 스페인 친구는 건축학과 학생이었다. 어느 날 건축 사진을 찍겠다며 ...
오늘은 너의 애인이 되어줄게
구름의 시간에서 나온 에세이, 『오늘은 너의 애인이 되어줄게』 의 연한 노랑빛 표지가 아련하다. 프랑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