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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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준비
중국에 간다. 2주간 있을 예정인데 첫 주는 아내와 첫째가 수학여행 가기 때문에 둘째를 돌봐야 하고 둘째 ...
아버지와 글쓰기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내가 부모님을 모시고 빈소에 가기로 했다. 당일 일찍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겠다고...
쌈짓돈
서울 사는 친척이 시골집에 오면 돈이 생겼다. 삼촌과 고모는 학용품을 사 쓰라며 용돈을 줬다. 할머니도 ...
권선희 시집 「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을 읽고, 창비
첫 시를 읽자마자 눈물이 났다. 무당보다 더한 팔자가 가엾어 디립다 징만 쳤지. 징에 기대 내가 펑펑 울었...
메타버스 대화
토요일 첫째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사춘기 중심에 있을 아이가 받지 않아도 그러려니 한다. 민감한 ...
버지니아 울프 디에센셜 「자기만의 방」을 읽고, 민음사, 이미애
회사 독서 통신이 있다. 매달 인문서 한 권을 골라 읽고 문제를 풀면 교육으로 인정받는다. 전년과 다르게 ...
요양병원
#1 아들은 혼자 사는 어머니를 방문했다. 어머니는 손주들 학비에 보태라며 큰돈을 아들에게 줬다. 아들은 ...
건투
그제 출장이 있어 오후 늦게 헬스장에 갔다. 웜업 운동을 마치고 숄더프레스를 하러 갔다. 웨이트를 기구에...
정수복 「이타적 개인주의자」를 읽고, 파란북
개인주의자라는 말이 낯설었다. 오직 자기만의 이익만 챙기는 이기주의와 상반된 개념으로 개인주의를 알고...
어른이 되는 때
지난 토요일 책 두 권을 반납하러 도서관에 갔다. 오후 6시가 다가와 후다닥 반납하고 나가려던 찰나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