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7
출처
무라카미 하루키 글쓰기
"글쓰기가 도무지 적성에 안 맞고 재주도 없는 사람을 제외하면, 소설을 쓴다는 자체는 의외로 간단합...
이해인시, 듣기
듣기 이해인 귀로 듣고 몸으로 듣고 마음으로 듣고 전인적인 들음만이 사랑입니다 모든 불행은 듣지 않음에...
기형도, 엄마 걱정
엄마 걱정 기형도 열무 삽십 단을 이고 시장이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
정지용, 비
비 정지용 돌에 그늘이 차고, 따로 몰리는 소소리바람. 앞섰거니 하여 꼬리 치날리어 세우고, 종종 다리 까...
정호승시, 고래를 위하여
고래를 위하여 정호승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으면 푸른 바다가 아니지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
박목월, 나그네
나그네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노을이여 - 지훈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
함민복, 눈물은 왜 짠가(어머니시, 슬픈시)
눈물은 왜 짠가 함민복 지난여름이었습니다 가세가 기울어 갈 곳이 없어진 어머니를 고향 이모님 댁에 모셔...
황진이 시조, 동짓달 기나긴 밤을
동짓달 기나긴 밤을 황진이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 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러서리 넣었다가 어...
고재종, 첫사랑
첫사랑 고재종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꽃 한 번 피우려고 눈은 얼마나 많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랴 싸그락 ...
7세 레고 매화 10369 장미 40460 슈퍼히어로 76034 마인크래프트 21179
7세 아이가 최근에 했던 레고입니다. 레고 매화 10369 친정엄마 생신을 맞아 아이가 만들어 선물했어요.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