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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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즐기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찬이 엄마 집에 없니?" "네, 영화 보러 갔어요." "아연이랑 갔구나?" &quo...
빛이 드는 수영장에 두둥 떠있으면, 이 빛이 하는 일이 참 근사하다 생각해요
서귀포는 장마가 한 달을 넘어가는 것 같아요. 제주시만 넘어가도 쨍한 하늘을 볼 수 있는데, 서귀포는 오...
아무 호르몬도 작동 안 할 것 같은 일상 토닥이기, 나에게 찬이코믹스란
쓰레기 버리고 싶은 아들 실존! 요즘, 걸어오기만 해도 후광에 눈이 부시고 웃어주기만 해도 앤돌핀이 돌고...
떠난 자의 설렘보다 남겨진 자의 일상이 잔잔해서 좋았던 날의 기록
떠난 넌 더 즐겁고 맛있는 걸 먹고 있을 텐데, 남겨진 우리는 이래 살았지. 네가 돌아와서 좋아할 거래. 돌...
미라클 알람, 미라클 모닝, 미라클 데이
가족이 생일을 맞을 때마다 잊지 않고 새벽 모닝콜을 울립니다. 가장 먼저 생일을 축하해 주는 사람이 되었...
섞어 먹고 섞어 웃고 섞어 운동하는 일상을 고대하며, 샐러드
샐러드가 원래 '소금 친 채소'라는 뜻이람서요. 채소에 소금(salt)만 쳐서 먹던 것에서부터 유래...
괜찮으니까 괜찮을 거예요
그래도 괜찮다면서 자기는 괜찮다면서 엄마가 그러든지 말든지 자기는 괜찮으니까 그냥 그렇게 가자고. 자...
네 안의 잉글리시
찬이의 어딘가에 잉글리시가 잔뜩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고 보니 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지내는 것 ...
비밀이 된 계란 세 개
눈치가 없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엄마 눈치 잔뜩 보며 살고 있었네요. 사춘기가 덜 온 건지 사춘기보다 갱년...
아낌없이 아껴 먹는 휘낭시에
뭐든 간식을 사두면 한 번에 다 먹어버리는 통에 남아나는 간식이 없었는데 말입니다. 보상으로 주던 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