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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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책][에르난 디아스, 『먼 곳에서』] 유일하게 깊이를 갖추어 가는 것은 나 자신의 외로움이다.
요즘 아이들 식으로 나는 남편을 유중자(유튜브 중독 자)라고 부르는데, 활자 중독자인 나와 그는 평행선 ...
[천천히, 깊게][『아픔에 대하여』] 유보된 희망 속에서도, 모든 순간은 기다림의 순간이다.
전후 독일의 의사이자, 인간학 연구자인 '헤르베르트 플뤼게'는 그의 책 『아픔에 대하여』에서 ...
일본 명품 일본구매대행 메루카리로 샤넬백 경매 후기
한국에서 비싸서 못 산 샤넬백, 일본 메루카리 구매대행 나이 서른을 바라보니...가지고 싶은게 생겼어요 ...
[솔직히, 뜨겁게] [시몬 드 보부아르, 『연애편지』] 내 사랑의 시작과 끝은 편지를 쓰는 일이었는데.
언젠가 스치듯 지나며 본 영화 소개는 엄마의 남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였다. 엄마가 죽고 난 후 자식들이 ...
나는솔로 22기 돌싱 '영숙 정숙 영자' 선택한 샤넬백 가방 뭐야?
나는솔로 22기는 돌싱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확실히 돌싱이다 보니 연애경험도 있고 화려한 모습으로 모두...
[그냥 잡담] '부모 됨'의 속성 다섯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를 임신하고 오 개월쯤 되었을 때다. 퇴근을 하고 어둑해진 길을 가는데, 길모퉁이에 작고 뜨거운 무언...
[천천히, 깊게] 모든 불이 꺼진 캄캄한 길목의 마지막 가게가 되고 싶은 걸까.
내가 블로그를 처음 만든 것은 2008년이고,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13년이다. ...
[천천히, 깊게][문태준,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이제 내가 엄마의 엄마가 되어야 할 시간이라는 걸 나는 알지만......
가끔 나는 울 엄마하고 보이지 않는 어떤 끈 같은 것으로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만약 ...
[천천히, 깊게][『책 읽어주는 남자』] 나는 당신을 세 번 부인하고, 차마 내가 울 줄은 몰랐지.
우리는 종종 사랑에 대해 환희와 충만함의 기억보다 고통과 결핍의 기억을 갖는다. 처음에 나는 이것이 사...
[복간할 결심][『활자잔혹극』] 문맹과 문해, 그리고 돌처럼 굳은 마음
내가 둘째를 예정일보다 한 달이나 빨리 낳게 되면서, 울 엄마의 해외여행 일정과 맞물리고 말았다.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