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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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오늘] 부산항북항 친수공원 산책
부산역에 가자. 대합실을 빠져나와 산책을 하자.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두터운 옷으로 싸매고 겨울 속으로...
창문이 비추고 있는 것, 이수명
창문이 비추고 있는 것 창을 바라본다. 창문이 비추고 있는 것 이것이 누군가의 생각이라면 나는 그 생각이...
사명 희망 좌절 연대감, 사무라이
우리는 함께 좌절한 자였다. 불확실한 샘을 찾아 오늘도 내일도 사막을 여행하는 유랑민과 비슷했다. 입 밖...
낮, 밤
어, 11월에 무슨. 예쁘기는 한데 반갑지만은 않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벌써 만났다. "와 우리 동네...
[2년 전 오늘] 블챌 주간일기 11 - 3 갈맷길 2-1시작 인증스탬프는 어디에?
2년 전인데 까마득한 옛일 같다. 기록은 글이든 사진이든 남겨야 되구나. 그때, 혼자서도 잘 걸었다. 얼마...
사무라이, 엔도 슈샤쿠
1613년 10월 28일, 하세쿠라 로쿠에몬(1571~1622)이 쓰키노우라 항에서 일본을 떠난 그날부터 그는 외국에...
흰 것은 접시 검은 것은 짜장면
짜장면 한 그릇을 가져다 주십니다. 하루치 노고의 보상이라도 받은 듯 바라보면서 좋아합니다. 자장면보다...
[4년 전 오늘] 일곱 해의 마지막
해마다 겨울에, 산타 할아버지와 함께 눈 나타샤 당나귀와 함께 부활하는 백석 시인. 김연수 소설가가 말하...
루이보스티
언젠부턴가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메밀 보리 히비스커스 루이보스 라벤더 작두콩 검은...
바람 한 줌
바람 한 줌 꽉 쥔다. 기대에 부푼 가슴 누르고 조심스레 펴보는 빈 손바닥 바람 한 줌. 왜 아무것도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