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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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71] '마음 내켜야' 붓을 들었다는 장승업이지만 그게 '아무렇게나'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71] 체계적인 화업을 거치지 못했기에 당시 화가들에게 당연히 여겨지던 시문 소양...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70]심의에 모관, 그 안에 최익현의 삶이 담겨 있다는 뜻이겠다.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70] 심의 차림에 모관을 썼다. 무얼 하는 사람일까. 그런가보다 지나칠 수 있겠으나...
혼자서 어깨를 두둠칫 까페 산
산 아래를 한참 내려 보다 손끝이 시려서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음악으로 가득 찬 카페에 한자리 차지한 ...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70]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내보이는 인간으로 남는 대신 그는 조선의 얼굴로 기억되었다.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70] 솔직히 말이다. <태조어진>은 지루하게 느껴질 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 169]'기쁨' '슬픔' '행복'이라는 글자가 맛있게 버무려진 따뜻한 이야기 한 그릇이었지요.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 169] 파티가 끝난 뒤, 소년은 글자들을 나누어 빈 사탕 유리병 속에 차곡차곡 담았...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8]사람으로 하여금 영역 바깥으로 날아오르고 싶게 한다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8] 1578년, 유럽 대륙 서단에서 동방으로 향하는 배 성루이지호에 젊은 수사가 몸...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7]이곳에서 살아야 한다면 그저 살아가는 수밖에, 큰 강물이 아니라 오히려 작은 개울에서 발을 헛딛는 게 삶일 거라고. 그렇게 살아가는 게 인생일 거라고.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7] 제법 길쭉한 화면 아래쪽, 동자와 나귀가 실랑이 중이다. 배치도 그럴싸하다. ...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6]우리는 국왕과 국모의 행차와 즐거운 잔치, 이를 구경하는 행복한 백성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단다.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6] 화성 원행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특별한 행사였어. 그래서 정조는 글과 그림으...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5]이들이 지켜봄으로써 비로소 국왕의 행렬이 완성된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5] 을묘년, 그의 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봄날이었다. ...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4]산수가 아니라 사람 사는 세상을 더 오래 바라보았다는 뜻이 아닐까.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164] 《혜원전신첩》, 신윤복의 《풍속도화첩》 수록된 그림은 <월하정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