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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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건져올린 아름다운 것들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것들을 바라보는 일은 추하고, 외롭고, 아름답고, 쓸쓸하며, 스산하...
[음악 일기 58] 라흐마니노프 X 리현상
쫓고 쫓기는 영화가 식상하고 특히나 영화 아저씨 이후 한국식 느와르의 서로 총칼을 겨누는 잔인한 영화들...
달랏에서 자수 놓는 여인들과 정원
베트남의 작은 시골이라는 '달랏'으로 친구와 여행을 갔다. 다녀온지 몇 개월 안되서 다시 베트...
<엄청나게 시끄러운 폴레케 이야기>_휘스 카이어 1.2
네덜란드 작가 휘스 카위어의 작품을 처음 접한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할머니의 마지막 선물>은 삶...
작지만 울림은 컸던 미술관에서
비가 오는 날이다. 세화 미술관에 가기 위해 우산을 챙긴다. 라일락 무늬가 잔망스럽게 프린트된 하얀색 얇...
<허삼관 매혈기>_위화
허삼관이란 가장이 있다. 피를 뽑아 자신의 가족을 부양했던 사람. 그럼에도 사뭇 진지한 관계를 유머스럽...
[음악 일기 57] 비 오는 날 듣는 음악_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월요일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날이지만 우리 아파트 운동센터는 쉬는 날이다. 주중에 하는 줌바 처럼 ...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_필리파 피어스
현실과 다른 세상을 만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꿈속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 주인공 톰에게 다가왔다. ...
[음악 일기 56]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7월이다. 인의 기말고사 기간이 시작되었다. 어제부터 시험에 대한 상황으로 심장이 쿵쾅거린다며, 불안해 ...
오직 한사람을 만나기 위해 성북동을 서성이다
카페에 앉아서 한 사람을 기다린다. 그는 내가 기다리고 있는 줄 모를것이며, 앞으로도 그럴일은 없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