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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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김화진): 너무 착한 세 주인공에게 괜히 발끈하여 쓴, 감정에 대한 감정적인 긴 글
아름, 민아, 그리고 해든이 각자의 시점에서 펼치는 세 여자의 우정 이야기. 김화진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끝도 없이
잠이 밀려온다. 약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밤낮을 두 번이나 바꾸려니 이제 그 속도를 몸이 따라가지 못하...
영화 :: 대도시의 사랑법
사람을 키득거리게 만드는 박상영 작가의 유쾌 발랄한 문체가 영화 속으로 고스란히 스며들어 보는 내내 기...
전환
하나의 국면이 끝나고 또 다른 국면이 시작된다. 전환을 예고하는 장치가 인생의 여기저기에 흩뿌려져 있었...
상상
모든 것이 기다림 뒤로 미루어진 시간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다. 한계 없...
햇볕
지난주 언젠가 (무슨 요일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oops!) 가벼운 등산을 다녀온 이후 내내 졸음이 쏟아...
목소리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유튜브 채널 <빛 살림 네트워크>에 목소리를 조금씩 보태고 있어요. 언젠가는 ...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마욜린 판 헤임스트라)
저 머나먼 우주로 간 우주 비행사들은 그간 자신들을 감싸고 있던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았다...
환절기
그저 홀가분할 줄로만 알았다. 여러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이곳에 오면, 기색과 기미로 넘겨짚는 것이 불가...
몫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감정의 마주함으로 몸과 마음이 곧 무너질 것처럼 위태롭다. 차분히 곱씹고 견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