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6
출처
아이방 인테리어.
서연의 침대가 드디어 자리를 잡았다. 나는 이제 매일마다 무거운 요 들어올일 일 없어 신나고 너는 침대 ...
살림글.
방학입니다. 내가 너에게 지겨울 틈을 주지 않겠다. 이번엔 쌀 씻기. 서연이가 씻은 쌀로 밥을 했더니 죽이...
맥락 없는 글 같지만,
사진을 찍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달라요. 음 저는 확실히 좋아하는 쪽에 ...
부지런히 게으르게.
얼마전 첫 눈이 내렸다. 우리는 이제 여기에 앉아 두번째 세번째 내리는 눈을 볼 수 있을테고, 눈이 넉넉히...
이런게 고맙다.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우린 낮잠을 실컷 잤다. 아이는 일어나서 또 다시 작은집에 들어갔다. 텐트를 사달라...
찬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지던 아침이었다. 잎새는 밤사이 곱게 분칠을 하고 우리를 감싸 안았다. 서연은 종...
사진담은 글.
글을 쓰고 싶은데 글이 안써진다. 그러면 어쩌지. 그래서 사진만 한가득. 때로는 어떤 언어보다도 선명한 ...
살아가는 글.
환절기가 되면 남편과 아이는 어김없이 비염 증상을 시작으로 감기에 걸리고야 만다. 그럴때면 나라도 몸이...
행복한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비결.
우리의 동그라미 자리에 노란귤을 올렸다. 오며 가며 하나씩 까먹는 사람들이 귀여우니까. 이맘때쯤이면 어...
타기 좋은_ 가을
서른 일곱 나의 여름이 갔다. 그렇지 않겠다 마음 먹었는데 하루하루 긴장을 놓지 못하며 살았다. 두 발 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