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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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 깨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농사놀이(!), 작물 수확을 하며 가장 오진 순간이 있다. 딸기나 수...
소원한 라이딩
안장에 거의 올라타지 않은 해다. 근래 가장 적게 탔으며 낯설기까지 하다. 날마다 거르지 않고 길 위에 섰...
좐인한 진미채
그래서 뭐를 어쩌라는 것이냐, 그 머나먼 곳에서 갑자기 진미채가 먹고싶다니... 셋 중 하나다. 만들어 사...
무 배추와 맞이하는 입동
안달나는 마음에 초조하다. 어둠이 조금 더 걷히길 기다린다. 어젯밤 기상예보를 확인하니 입동에 영하 기...
감히 도연명
자그마한 밭에서 이것저것 많이도 나온다. 순전히 소년티에서 벗어나지 않은 호기심과 유희(!) 덕분이다. ...
소슬해지면 동태탕으로 치유
시절이 좋아진 덕을 보기도 하지만, 시절이라기 보다 문명혜택인가? 냉동기술, 유통시설 진보로 사시사철 ...
가좌 초로검객
도보다는 검을 좋아했다. 양날이 선 검에 대한 선망 있었다. 파괴적인 힘찬 도보다 날렵하게 베는 검, 그 ...
위험한 한가, 몹쓸 카페
헐렁한 시간에 카페에 들러 커피한다. 관념에서 벗어나려 노력했다. 가을 되며 햇살의 밀도가 옅어져 부드...
모처럼 점심
킬킬거리며 웃었다. 흠, 그렇다는 말씀이시지? 아무리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점심만 잘 차리면 된다&...
초조했던 세월 흐름
세월 흐름에 조바심으로 휘둘리며 두려워하던 시절이었을 게다. 겁을 먹는다기 보다는 초조했을 터다. 뉴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