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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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빨간 날짜가... ^-^ /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에도...’
설이 코앞인 줄 몰랐습니다. ‘이상하다. 형부는 왜 이리 일찍 생선을 보내셨을까.’ 지난 금요일과 어제 ...
값진 / 당신을 입고 담을 수 있는...
노트북을 열 때마다 행복한 여인이 된다. 할머니라 적으려다 여인으로 선회한 이유는 우울한 하늘에 웃음을...
색 바랜 눈 / “여인이시여!”
그저께는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랐습니다. 살포시 내린 눈을 쓸었습니다. 언덕길은 쓸고 아스팔트 길은 밀...
오대천 대신 개울물 소리 / 지붕을 벗긴 믿음에 화답...
시내에선 송어 축제가 한창이다. 평창 고랭지. 물오른 한겨울이란 말이다. 축제 때면 내 거 하자 즐기던 날...
정작 /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시는...
한 시간이나 잤을까. 달빛의 백허그에 놀라 비몽사몽간에 몸부림쳤다. 꿈이란 걸 알겠는데 그의 손길을 기...
운지법 / 하루의 시작과 아름다운 만남
손가락이 길을 찾았다. 한 번씩 삐걱댈 때도 있지만 이 정도면 양반이다. 시종 길들여진 돌출형 자판에서 ...
올겨울엔 제법 공평한 눈 / 사랑의 권위
눈이 내렸고 눈이 내린다. 올겨울 눈은 제법 공평하다. 착하다며 쓰다듬고 싶은 눈이다. 주야장천 시와 때 ...
키엣 대주교님 주님 세례 축일 강론 말씀
진실되고 겸손한 참회 (주님 세례 축일) 해발 520m 높이의 헬몬산 기슭에서 발원된 요르단강은 남쪽으로 22...
나는 한 번도 너를... / 산골짝을 찾아오신...
혼자라는 생각을 안 하고 산다. 잊고 아니 지우고 산다. 혹독한 겨울나기. 그러지 않으면 더 힘들 것 같아...
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공지영 & 권력과 진보/대런 아세모글루, 사이먼 존슨/김승진 옮김
정말이지 얼마만에 읽는 공지영 작가 글인지 모르겠다. 친구가 선물해준 책인데 작가의 성지순례기라고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