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출처
밥짓기와 글쓰기
오랜만에 새벽의 고요함을 식사준비시간으로 썼다 글 대신 밥 짓는 시간으로... 글쓰기와 요리는 한곳에 집...
너의 목소리가 들려
김영하작가는 '여행의 이유' 산문집에서 처음 만났다. 경쾌하고 산뜻했던 첫 만남으로 기억된다. '너의 목...
누가 숫자를 굴렸을까?
하루하루 숫자가 늘어간다. 눈을 굴려 눈덩이가 불어나듯 매일 누군가 숫자를 굴리는 게 틀림없다. 자고 일...
마음이 가리키는 곳
한 달 앞서 다가온 크리스마스 마음은 아직 가을인데 성급한 계절은 한 달 앞서 달려간다 들뜬 계절마저 눈...
햇볕좋은 날에
햇볕 좋은 날엔 예쁜 유리병에 햇살을 고이 모아두었다가 흐린 날에 꺼내보고 싶다 적당...
제철 행복
글을 시 쓰듯 쓰는 사람이라니,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매번 새로운 선물은 받은 것처럼 탄사가 쏟아졌다. ...
빛은 천천히 빛난다
꾸준함이 이긴다 느려도 한결같은 꾸준함이 결국은 모든걸 이긴다 지금 빛나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
무해한 시
무해한 고독은 고요 속에 나를 세우고 여백을 사랑하는 일이다 작고 나약한 감정에 추를 단다&...
까만밤
터치 하나로 온도를 조절하는 샤워기처럼 냉정과 열정도 직접 조절할 수 있다면 삶의 주인이 오로지 ...
은행잎 열쇠
억지로 끼워 맞추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흐르는 글 꺼내지 않아도 어르고 달래지 않아도 안달나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