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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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인의 시 감상과 해설 – 진달래꽃, 바리운 몸, 구름
진달래꽃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
오기수 시인의 시 감상 – 틈내서 갈게요 어머니, 이끼, 좌우명
틈내서 갈게요 어머니 엄마에게 틈만 나면 딴전 피운다고 늘 꾸지람 든던 기억이 별빛 너머로 아득한데 이...
김광섭 시인의 시 감상과 해설 – 꽃 단상, 산, 생의 감각
꽃 단상 꽃은 영감 속에 피며 마음을 따라다닌다 사람이 외로우면 사람과 한방에 같이 살면서 외롭고 사람...
최승호 시인의 시 감상과 해설 – 북어, 밥숟갈을 닮았다, 수평선
북어 밤의 식료품 가게 캐캐묵은 먼지 속에 죽어서 하루 더 손때 묻고 터무니없이 하루 더 기다리는 북어들...
황인숙 시인의 시 감상과 해설 – 강, 갱년기, 봄
강 당신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괴로운지 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 나에게 토로하지 말라 심...
나태주 시인의 시 감상과 해설 - 내가 너를, 소감, 사랑에 답함
내가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
박두진 시인의 시 감상과 해설 –고향, 거울 앞에서, 아내를 위한 자장가
고향 고향이란다. 내가 나서 자라난 고향이란다. 그 먼, 눈 날려 휩쓸고, 별도 얼어 떨던 밤에 어딘지도 모...
설날 시 모음과 감상 - 설날 나이 먹지 않으니(오기수), 설날 아침에(김종길), 설날 아침에(김남주), 설날 아침(이해인)
설날 나이 먹지 않으니 오기수 유구한 한민족의 설날 의식은 함께 나이 먹기 설날 아침에 떡국 먹고 정(情)...
김영태 시인의 시 감상과 해설 – 눈송이, 나비, 빈배
눈송이 고개는 그대로 두고 허리만 비튼다 눈의 나라 눈나라로 떠다니는 무릎 위가 서늘한 나의 누이들 거...
오기수 시인의 시 감상 - 초승달
초승달 삶은 늘 온달인데 자꾸만 초승달처럼 야금야금 삶은 늘 들보인데 자꾸만 서까래처럼 버둥버둥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