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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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 혹은 파시즘 - 외젠 이오네스코의 <코뿔소>
베랑제는 한가로운 주말을 때우기 위해 카페에서 장을 만난다. 겉보기에 그는 추레해 보인다. 전날에 술을 ...
어찌됐든 기념비적인 추리소설 -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
미스터리 연구회에 소속된 일곱 명의 대학생 엘러리, 포, 르루, 카, 반, 아가사, 올치는 방학을 맞아 무인...
재난과 불평등 - 김승섭 외 <우리의 상처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2020년. 나는 2년 정도 해왔던 계간평을 그만두고 대학교의 마지막 학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별다른 일이 ...
성장하기를, 혹은 오염되기를 망설이는 소녀들에 부쳐 - 손보미의 <사랑의 꿈>
소녀가 있다. 외삼촌 부부와 함께 사는 소녀가 있다. 자신의 부모를 떠나게 되면서 말[言]을 잃긴 했지만, ...
2023년 최고의 중단편들?
안녕하세요, 세미나 진행을 맡은 졸업생 X라고 합니다. 작년에 반응이 나쁘지 않았어서 이번에도 세미나를...
과학, 기술, 사회, 그리고 SF - 장강명의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개의 설계사』로 문윤성 SF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단요는 한국 SF의 지형도를 셋으로 나누어 설명하...
화식(火食)이라는 마법 - 리처드 랭엄의 <요리 본능>
인류의 진화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고인류학에 관심이 많지 않아도 '직립 보행&...
거의 모든 문장에 밑줄을 그었다 - 이찬웅의 <야청빛 저녁이면>
벌써 11월의 중순이다. 며칠만 지나면 또 새로운 해가 시작된다. 올해 수련의로서도, 대학원생으로서도, 평...
거장의 소설론 - 밀란 쿤데라의 <커튼>
2023년 7월 12일, 비보가 전해졌다. 전날에 밀란 쿤데라가 죽었다는 것이었다. 『농담』, 『참을 수 없는 ...
『군주』를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기 - 곽준혁의 <지배와 비지배>
『군주』의 저자인 마키아벨리에게는 상반된 평가가 으레 따라오곤 합니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