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출처
단상
어쩌다 보니 시월의 마지막 날에 대구 출장을 오게 되었다. 아침엔 제법 쌀쌀했는데 도착하니 따스한 햇살...
단상2
행복이 충만한 시간에 이토록 서글픔이 몰려오는 건 이 순간이 유한함을 알기에 그러리라. 삶의 어디쯤에선...
가족
지구와 달 그들이 함께 한 건 45억년 우리에겐 영원과도 같은 시간동안 그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회전...
0K
절대온도 0K 분자의 운동마저 멈추는 -273.15°C
데자뷰
데자뷰를 자주 느끼는 건 하루하루 비슷하게 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삶
멈추면 사라지는 것들 바람 파도 강물 그리고 우리의 삶
시간
시간은 어느 새 낯선 해변 어딘가에 나를 데려다 놓았다.
연두에게
눈부신 햇살 아래 투명한 연두빛이 하늘거린다. 갓 움을 틔운 연두를 보고 있노라면 문득 눈시울이 붉어진...
한 시대가 한 시대를 밀어낸다. 익숙함이 낯설음으로 정겨움이 아련함으로 거침없이 몰아붙이는 변화라는 ...
그물
지하철 노선도를 한참 바라보았다. 몇몇 새로운 노선이 생겼나보다. 그만큼 사람들의 생활은 편리해졌을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