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출처
큰나무 아래서..
저무는 가을 들판을 비추는 저녁놀이 그토록 붉은 연유에 웃어도 보고 시린 겨울 눈밭을 지나는 바람이 사...
아프지 말길..
아낌없이 주는 부모는 있으되 그 나무가 스러질 땐 버팀목이 없다고 내심 생각하며 나의 그런 죄의 아픔을 ...
부추김치
갑자기 부추김치가 먹고싶어 만들었는데 사진이 발사진이다.ㅠ 매운고추가루라서 맛이 있어도 매운걸 멀리...
명이나물짱아찌 만들기
3년만에 다시 해 본 명이나물짱아찌다. 애들이 출가?해서 집에서 삼겹살을 먹을 기회가 없으니 3년만에 다 ...
예쁜 소녀..
창밖으로 쏙 내미는 예쁜 꼬꼬마 놀란 두 눈에 수줍음이 맺히는 아이 아니 벌써 그렇게 예쁘면 어쩔 거야 ...
바람길
내 인생은 아팠고 또 아프다. 어느 봄날의 꽃길도 걷기도 했다. 그 길의 모퉁이를 돌아 바람길을 걷게 되면...
삶의 그루터기에 앉아..
인생은 불완전함을 너그러이 바라볼 수 있을 때 행복이란 문을 열어주는 걸까? 때론 기쁠 때와 슬플 때의 ...
가슴앓이
4월의 봄에 마주치는 바람에 가슴이 시려와서 눈은 하늘의 구름을 쫓고 이따금 떠오르는 추억 속 얼굴에 마...
사투리..
나는 반골의 고장 안동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타 지역들을 돌아다녔지만 언제 어디서나 안동 ...
국민연금 개혁의 뒷면
국민연금이 보편화된 지 오래되었다. 그런데 애초의 취지대로 가자니 늘어난 수급자와 줄어드는 가입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