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출처
안녕?
병꽃풀 봄까치꽃 냉이 말냉이 민들레
서리꽃 당신
안단테칸타빌레
눈으로 눈을 바라보다
아무렇게나 그려도 수묵화가 된다는 착각을 했어 텅빈 논은 염전을 보고있는 듯...
하필이면 왜 당신?
까마귀 물 빠진 만수지의 백로
막가을
나무처럼
아까운 시월
아름답던, 추하던 한 날은 생애 하루 밖에 주어지지 않는 날들이다 마음의 밭에 오늘도 사과나무 한 그루를...
농무
순간을 훔쳐서 주머니에 슬쩍 찔러 넣고 뻔뻔한 그 놈들의 순살아파트 내게도 해당될까? 설마가 사람잡아 ...
뚱딴지 같은 놈!!
@ 돼지감자 하늘을 담아내는 손이 있어 나는 오랜만에 그 찬란한 빛을 훔칠 수 있었어 노란 손바닥에 담긴 ...
가을
고개 숙였다는 이유로 벼들은 참수형을 당하고 물논엔 청둥오리떼들 먹이사냥하네 빼앗긴 들에 가을이 무심...
돈부꽃 피었네!
구름 이불 덮고 누운 벼들 먼빛 받아 털고 일어나 안개 찍어 세수하대 뒷짐지고 따라 나서던 가을 어느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