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출처
통영_ 동피랑
겨울바다가 따뜻한 그곳 우리 사이에 칼이 있었네. 소설의 첫 문장이다. 이 문장으로 쉬지 않고 읽어내린 ...
일요일
산길을 돌아 떡을 찾아왔다. 인절미랑 가래떡. 산은 겨울 속으로 깊이 들어가 있었고 그러다 아침 햇살 사...
책임
밥은 일상이니 늘 먹듯 반찬 서너가지 꺼내 놓는다. 간단하게. 받숟가락에 밥이랑 멸치를 얹어 한입 넣으며...
경주_ 대릉원, 경주국립박물관
생강 10키로를 더 주문했다. 지난달 마켓 때 생강청을 많이 판 (?) 덕분이다. 하지만 유자랑 씨름 하느라 ...
유자쌍화차를 만들며
이곳을 빼고는 전국이 눈소식으로 들떠있다. 아마도 첫눈이라 반갑기도 하고 풍성해서 좋기도 할거다. 매일...
남원_실상사
가을을 두고 왔다 아침 책 읽던 끝에 경주를 가야겠다 맘 먹었으나 점심무렵 택배 보낼 것도 있고 스피커 ...
따뜻한 소고기 무국
지난주 바느질 유랑단과 삼일을 같이 했다. 마켓도 열고 바느질이랑 뜨개질도 했다. 낯선 사람들이 들여다...
컵받침
오래전에 읽은 글인지 들은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결혼생활 내내 컵받침없이 아무데나 컵을 놓지 말아 달라...
채
칼을 갈긴 갈아야겠어. 동생이 알려준 샐러드. 내가 또 그렇다. 누가 말하면 의외로 잘 따라해요. 언니 , ...
말이 필요 없다
글없는 그림책 그림책은 작가 구오징을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지은이 구오징 중국의 한자녀 정책 때 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