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출처
정원이 나에게 말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이제 정원이 제법 볼거리가 생겼다 상상이 98%라 실제로는 늘 휑한 흙바닥에 정리안된 잡초들뿐이었는대 올...
복숭아꽃 만족도 최고
길가 사방이 분홍이다 이맘이면 인근 야산이 온통 복숭아꽃이다. 찰나였다. 작은 천을 지나는데 전정하지 ...
정원에 언덕이 생겼다
새로 생긴 언덕에 의자하나를 놓고 저녁을 먹었다. 모스크바의 톨스토이의 정원이 생각났다. 이런 느낌이었...
아스파라거스
언제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3년째 살고 있는 아스파라거스 틀밭 한쪽에서 이번에도 새순을 올렸다 이젠 ...
부여 궁남지..물 댄 논처럼 보이는 연밭과 능수버들이 멋드러지게 어울리는 정원
주차하자마자 비가 내린다. 우산하나에 꼭 붙어 걸었다. 4월인데 제법 쌀쌀하다. 연꽃이 생각나지 않을만큼...
자두꽃 입에 물고 정원에 봄이 한가득
퇴근길에 들른 정원엔 봄이 몽글뭉글. 파고라위로 스치는 자두나무 가지에 꽃망울이 가득 맺혔다. 무스카리...
봄조차 거저오는게 아니었네 ..보해매실농원
노년의 괸절처럼 망가진 제트기류가 아무때나 느슨해지는 바람에 뒤늦은 봄이 밭은 숨을 몰아쉬며 오고 있...
양방언을 들으러갔다가 박규희에 녹았다
어쩌다보니 공연장과 담을 쌓아온 근래 그녀의 제안이 반가웠다.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프로듀서 작곡가 피...
전화위복이라 해야 할까..정원이 두 배 넓어질 예정
어느날 구청에서 윗집(폐가만 남아있고 넓은 언덕으로 이어지는)정리를 한단다. 요즘 구청에서는 마을정리...
천년고찰 대흥사의 연리근처럼
천년고찰이라는 대흥사 수령 800년 느티나무 두 그루는 뿌리를 공유한다. 경내의 어떤 건물보다 우뚝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