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출처
액자
Ⅰ. 안 숲 너머 개울가의 카페는 맑은 풍경이 담긴 액자를 자리마다 하나씩 걸어놓았습니다. 아내가 가만히...
4월의 눈보라
갑작스러운 눈보라에 숲의 나무들이 휘청거립니다. 이제 막 돋아난 연둣빛 새싹들은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벚꽃
아침 일찍 서둘러 찾아가 이제 막 문을 여는 꽃 몇 송이 멀거니 들여다봅니다. 떼로 피어나기 전에, 너나 ...
봄의 느낌
Ⅰ. 새로 맞은 봄날, 산길로 들어섭니다. 꽃 보고 나무 보고 시냇물 소리에 손 담그고, Ⅱ. 꽃도 나무도 물...
봄빛
물에 잠긴 봄빛을 만난 아내가 가슴이 간질간질하답니다. 심심한 나도 덩달아 마음이 싱숭생숭한 봄날 저녁...
바우히니아
어머, 저기 저 흰 꽃은 뭘까? 아내가 Van Nien pagoda 쪽을 가리킵니다. 카메라를 열어 꽃을 끌어당깁니...
지붕 위의 스타푸르트
점심을 먹으며 식당의 내부 장식을 살피다가 식탁 옆 나무에 눈길이 갑니다. 그리 굵지 않은 나무가 유리 ...
Happy fruit
생수를 사러 마트에 들렀는데, 냉장고 깊숙한 곳에 반가운 열매가 보입니다. 살락. 껍질이 뱀가죽을 닮아 ...
꾸이년은 어땠어?
1. 여행지의 조건 이번 여행을 계획할 때 첫 번째 목적지가 꾸이년이었습니다. 여행지를 돌아다니려면 체력...
사라진 참파왕국
우리에게는 낯설기만 한 참파국은 서기 192년부터 1832까지 무려 1,630년간 베트남 중남부에 존속했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