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1
출처
시골 수의사 수술실 체험기.
오랜만에 수술에 참여했다. 의뢰보낸 말들 수술하는 모습을 참관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본격적으로 손소...
한겨울 북풍같은 사내이야기.
린샹푸는 북쪽 사람답게 덩치가 크고 말 수가 적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땅과 집을 지키며 살고 있었다....
말 수의사의 봄.
5월에 갑자기 폭우가 내리더니, 비 그치고는 날씨가 정말 좋다. 지난 포스팅에도 썼지만 예년에는 어린이날...
찾는 사람이 임자! 파인더스 키퍼스
Finders Keepers, ‘찾는 사람이 임자’라는 뜻이다. 제목이 선명해서 맘에 들었다. 작년에 ‘미스터메르...
2023년 경주마 번식시즌 시작.
아침 6시에 아파트 입구를 나서니 차갑고 습한 공기가 폐 속으로 밀려들어 왔다. 서둘러 첫 번째 번식 검사...
김언수 장편소설 '설계자들'을 읽고.
소설가 김언수의 장편소설 ‘설계자들’을 읽었다. 청부살인 업계에서 암약하는 자객과 설계자들의 이야기...
'지금 내 인생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준 책.
원래는 독어독문학을 전공했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조금 더 솔직히 말하면 현실적인 이유로 다시 수의...
넷플릭스 '정이'를 보고.
넷플릭스 ‘정이’를 보았다. 큰 기대하지 않고 클릭해 보았는데, 90분이 후딱 지나갔다. 오랜만에 보는 강...
소설 '파친코'를 읽고.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유명한 첫 문장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한 번도 쉬지 않...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어요.'를 보고.
길거리를 걷다 보면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자주 마주친다.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난 느낌이다. 신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