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출처
나의 사치스러운 취미
아! 행복이 별 건가요? 책 속의 몇 줄 건져 올려 꾹꾹 눌러 필사하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기쁜 일인...
어머니의 손
나무껍질처럼 거친 손이 있습니다. 당신의 손이 그렇습니다. 새벽마다 일어나 쌀을 씻고 파를 다듬고 나물...
서로가 꽃
서로가 꽃 / 나태주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나 없을 때 너 보고 싶었지? 생각 많이 났지? 나 아플 때...
몰입
1. 붐비는 지하철에서는 앞에 선 사람의 뒤통수를 보아야 정상이다 그런데 앞사람이 뒤돌아서 있다 그래서 ...
어! 이거 뭔가요?
어! 이거 뭔가요? 냄새가 납니다. 무슨 냄새냐구요? 여러분도 맡아 보세요. 모르시겠다구요? 바로 가을 냄...
스스로가 등불이 되려면
낙산사 가는 길 3 / 유경환 세상에 큰 저울 있어 저 못에 담긴 고요 달 수 있을까 산 하나 담긴 무게 달 수...
잠시 빌려 쓰는 인생
친구 시아버지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만났던 친구들이지만 남편들까지 얼굴을 본건 정말 오랜만이...
모든 찬란한 순간 사랑할 수 있기를
이른 새벽입니다. 눈을 뜨고 창밖을 봅니다. 촉촉하게 비가 내립니다. 저 멀리서 작게 천둥도 치네요. 창밖...
다시 만난 홍대리
좋은 것은 나누어야지요. 좋은 문장은 나누어야 합니다. 하마터면 놓칠 뻔한 책의 좋은 문장들입니다. 이번...
백운산 업고 가을 오다
백운산 업고 가을 오다 / 신용목 타는 가을 산, 백운 계곡 가는 여울의 찬 목소리 야트막한 중턱에 앉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