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출처
Troy War
그림 속 유일하게 화로의 여신’헤스티아'만이 홀로 신들의 집에 머물러 있다. 왜냐하면 헤스티아는 ...
<매그놀리아 멜랑콜리아> 양안다
취한 너는 주체 못하고 비틀거렸지. 넘어지니까 너의 몸과 그림자가 포개졌다. 나는 담배에 휘파람을 불며 ...
인제를 지나며 / 박영근
인제 산촌(山村) 어디쯤인가 지나는데 눈보라가 외딴집 한 채를 비켜가네 거기서 나는 보느니 눈 맞으며 눈...
<아직 멀었다> 이문재
지하철 광고에서 보았다. 인디언들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옵니다. 그 이유는, 인디언들은 비가 올...
어둠이 아직 / 나희덕
얼마나 다행인가 눈에 보이는 별들이 우주의 아주 작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물질...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Summer) / 잔나비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 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 걸 갖...
<굴하지 않는,Invictus>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Black as the pit from pole to pole,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귀래> 전동균
달만 보다 왔어 그믐에서 보름까지 달 속엔 달빛을 퍼올리는 손들이 있더라구 머리에 수건을 동여맨 막일꾼...
<너와 바닥> 조말선
종이를 구기고 종이를 구겨서 파지를 던지는 사람이 원하는 것은 종이 같아 손바닥을 쓰다듬어도 느끼지 않...
<여름 아침> 김경인
그저 눕고 싶은 거지 반질반질 윤이 나는 정갈한 대청마루 그런 데는 말고 나무 무늬를 흉내낸 끈끈한 장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