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7
출처
8. 어느새 크리스마스
- 힘들고 무더운 여름이었고 낙엽이 언제 물들고 언제 떨어진지 모를 가을이었다. 그러곤 어느 토요일 아침...
7. 낯선 이의 다정함
지난 5개월간 많은 서류를 떼고, 구청과 세무서 등 많은 곳들을 다니면서 절대 익숙해지지 않겠구나 생각했...
6. 메세지
드디어 아돌이폰에 카톡을 깔아줬다. 아이디를 만들어줬더니 친구들에게 프로필 사진 올리는 법, 노래 넣는...
5. 그래도 말이야,
좀처럼 배달음식을 시키지 않는다. 그 흔한 배민어플도 없다면 말 다한거지. 그런데 아파트 상가에 치킨집...
4.
아직도 생생하다. 1월 1일 반신욕을 하고 나왔을때, 늘 그렇듯 창문을 열고 얼굴에 찬 바람을 느끼고 있었...
3.
이야. 대단하다. 방학인데 늦잠도 좀 자고 그러지, 여름방학인데 이렇게 아침부터 뛰어? [ 엄마, 방학이니...
2. 쓸데없이,
그렇게나 다정한 그대였다. 누가 나를 이렇게나 예뻐할 수 있을까 하던 사람이었다. 나의 사소한 이야기를 ...
1.
그게 마지막일거라곤 생각도 못 했다. 여전히 모든게 거짓말같다.
번화가에서 생긴 일
집근처 번화가. 번화가라고 하기엔 호수 공원으로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많이 오고 예쁜 데이트 장소로 인식...
윤슬
초여름의 기록 반짝반짝 윤슬 산책길 여름이야 수국을 보면, 아돌이 유치원 하원길에 맨홀에 빠진 참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