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출처
존 밴빌, 바다
“당신 좀 봐, 가엾은 맥스.” 애나가 어느 날 나에게 말했다. “말도 조심하고 늘 잘해줘야 하다니.” 그...
오성인 산문집, 세상에 없는 사람
나를 밖으로 꺼내려 하지 말아라잉. 나는 죽은 사람이랑께야! 시상에 읎는 사람이란 말이여! 살아있으나 살...
24.6.16
‘무슨 일인지 짐작이 간다’라고 그는 일기에 적었다. 다음 날, 진료실에 그녀의 혈액 전문의가 굳은 얼굴...
24.5.24
언젠가 동굴에 갔을 때 주저앉아 엉엉 울었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혹시 전생에 동굴에서 죽은게 아닐까 싶...
24.5.20
어렸을 적부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다. 누군가 함께 있으면 자꾸 마음이 쓰였다. 아니, 눈치를 봤다. 남...
와인 취미가 생겼어요
최근에 생긴 취미 중에서 가장 이상한 거라면 와인이다. 나를 오래 본 사람일수록 이 이야기를 들으면 기겁...
이 순간을 위한 30년 – 말로 콘서트 <Perfect Moment>
1. 첫 곡을 부르고 말로는 말했다. 지금까지는 콘서트에서 스튜디오 레코딩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
실력이란 발전하고 있다는 걸 못 느끼면 끝장이야 – 노기자카 타로 & 나가이 아키라의 <의룡>에서
노기자카 타로 & 나가이 아키라의 <의룡>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만화 중에 하나다. 다섯 손가락...
삼성역 탄천에서 피크닉
회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탄천이 있다. 올해에는 몇몇 동료들과 배달 음식을 들고 탄천에서 점심을 먹...
찰리 커크가 설파한 것은 공통된 적대감과 혐오감 - 박세열 <나는 찰리 커크를 추모한다 그가 만들어낼 미래도 함께>에서
최근 글로벌 기준으로 가장 뜨거운 주제는 찰리 커크의 죽음이다. 이번 피습 전에 그를 알았냐고 하면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