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출처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사랑은 죽음보다 더 강하다
그래서 나는 가난하고 가소로운, 사랑에 굶주린 하나의 개인으로서 너에게 말한다. 작은 새야, 고맙다. 이 ...
이은정 산문집, 눈물이 마르는 시간
근데 저 할매가 소리 소문 없이 자다가 갔네. 하루걸러 있는 일이라 놀랄 것도 아닌데, 할매 장례식에서 내...
엔롄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운명의 새로운 한 페이지가 열리고 사랑의 화려하고 경쾌한 악장은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었다. 막...
박혜지, 런던라사 삐에르의 세련된 옷차림
이 세상에 안 죽는 사람은 없느니라. 다만 사람들이 그걸 자꾸 잊어버릴 뿐이지. 그래서 살아가는 동안 어...
신미나, 백장미의 창백
보세요, 빛의 퇴적물을 불의 찬란이 촛농을 만드는 걸요 동굴 밖에는 종려나무가 흔들리고 청귤이 익는데 ...
마이커 뤼카스 레이네펠트, 그날 저녁의 불편함
내 안의 폭력만이 소음을 일으킨다. 소음은 점점 커져간다. 마치 슬픔처럼. 벨러의 말마따나 오로지 슬픔만...
샌드라 길버트&수전 구바, 다락방의 미친 여자
시인이 끊임없이 도피하려고 했던 아버지는 분명 두 번째 아버지, 바르고 시간을 엄수할 것을 요구하는 가...
올가 토카르추크, 방랑자들
다들 주저하지 마시라. (나는 지금 게이트가 열리기를 기다리던 나머지 다른 승객들을 떠올리는 중이다.) ...
아라빈드 아디가, 화이트 타이거
저는 말할 것입니다. 단 하루라도, 단 한 시간이라도, 아니, 단 일 분이라도, 하인으로 살지 않는다는 게 ...
박경희, 미나리아재비
산목련이 피어서 꽃잎 주워 차로 마실까, 옷깃을 올리고 산에 올랐다 바람이 연두를 끌고 오니 스윽,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