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출처
+ 도망
연휴 첫 날 아침. 남편에게 아기를 맡기고 잽싸게 도망.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연 곳도 별로 없는데 "이...
+ 자식이 뭐라고
아가를 겨우 재우고 옆에 슬그머니 누워 책을 펼쳤다. 어두컴컴한 방에서 창틈으로 기어들어오는 작은 불빛...
+ 간만에
1. 최근의 심경(부제 인내의 나날) 밤새 뒤척이다 새벽 5시에 결국 기상하신 작은 어르신 덕에 애미는 잔거...
+ 첫 번째 봄
울 아가 태어나 처음으로 맞는 봄. 날마다 집 밖으로 나가 만개한 봄꽃 아래 서서 이게 개나리야. 이건 목...
+ 최근의 책들
단연 올해의 책으로. 미야모토 테루 단편집. 그 중 '환상의 빛'이 최고다. 음미하게 되는 이야기들. 환상의...
+ 뒤집기 성공
깡깡이가 처음으로 낮시간에 혼자 뒤집었다! 와. 감동. 그리고 그 후 뒤집기는 하루 종일 계속 되었다능.ㅋ...
+ 요즘
우리집 작은 어르신께서는 월령에 맞지 않게 폭풍 성장 중. 오늘 만5개월 기준 키 67.5cm에 몸무게 8.2kg ...
+ 겨울
벌써 2월인데 내 겨울 옷들은 아직 장농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9월 출산 이후 집에만 있다보니 외출복이 ...
+ 추억의 사진관
미놀타로 찍은 오래된 필름을 현상했다. 어느 해 겨울. 집앞 사진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 사진도 있고.&nbs...
+ 손과 발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손과 발. 보고 있으면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Minolta XD5 Ferrania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