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출처
하급반 교과서_김명수
아이들이 큰 소리로 책을 읽는다. 나는 물끄러미 그 소리를 듣고 있다. 한 아이가 소리내어 책을 읽는다. ...
의자
앉아만 있어도 다리가 아파요. 무척 나쁜 병인가봐요.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고작 세 발 달린 상어가 요 며칠새 온 세상을 뒤집어 놨다. 얼마나 지났다고 이제는 벌써 시들시들한 분위...
반 타원
가장 예쁜 색종이를 모아 흰 손톱이 눌러접은 종이비행기 평행하길 바랐던, 앞코가 뭉개질 쯤 그때야 깨달...
뭔가 작고 싸가지 없는 녀석들
유머에는 시대상이 담긴다. ‘사이다’ 밈에서는 억압된 분노가, ‘나락’ 밈에서는 터부시된 것들의 메아...
백강혁은 죽어야 한다
어그로 죄송합니다. 근데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참겠네요. 요즘에 중증외상센터라는 드라마가 화제인가 봅니...
선인장을 키우는 방법
웹툰을 좋아한다. 거의가 네이버지만, 아무튼 이것저것 참 많이 보는 편이다. 지금껏 리뷰...라든가, 딱히 ...
맡있겠다
같이 먹어요
자수
헤져 떨어진 수건. 버리려고 꺼내니 대뜸 축하한댄다. 엄마가 받은 수건인가봐. 말 뿐인 기념 그래도 가만...
내 전공은 국어교육입니다.
그리고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때고 쉬운 결론을 경계해야 합니다. 간단하고 명료한 대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