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출처
저녁이 되면 바다는
저녁이 되면 바다는 얼굴을 잃는다 연인의 해사한 웃음소리처럼 재잘대던 입술을 앙다물고 숨소리만 되뇌인...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너는 자라 무엇이 될 거니? 줄곧 받았던 질문이다. 무엇 안에는 일, 역할이 담겨 있다. 어릴 적 장래 희망...
겨울밤 걷다 나에게 말 걸기
복직 후 아주 오래전 습관이 나왔다. 주말이면 잠이 든다. 한낮에도.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다. 아이는 월...
[이희영] 페인트 | 부모 면접
이희영 작가 소개 2013년 제1회 김승옥 문학상 신인상 대상 수상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2018년 제1...
묻고 싶은 날
바다처럼 끝없는 하늘 위 홀로 선 보름달 괜찮은 것이냐 소복이 켜켜이 쌓인 눈 여린 나무 끝머리 괜찮은 ...
[이즈미 유타카] 요코하마 코인 세탁소
작가 소개 1982년 일본 가나가와현 출생 2016년 [스승님 준비 다 됐습니다] 제11회 현대 장편 신인상 수상 ...
[영화] 히트맨 2 코미디 액션
히트맨 2 소개 욱해서 그린 웹툰 '암살요원 준'의 성공으로 잠깐 흥행 작가가 된 '준'...
후유증이라 말하고 싶다
뭐였을까 그 단어 머릿속에서 맴돌다 날아가 버린 제자리를 맴돌다 옹알이 속에 되뇌다 보물 찾기한 좋아하...
떠나보내는 마음
망초꽃 아지랑이 위 배추 흰나비 팔랑거리며 나와 걸을 때면 나비 되어 날 보러 왔나 싶었다 이른 아침 감...
윤동주 겨울 눈
이른 새벽 뒤척이다 눈을 떴다. 적막 가운데 눈은 저 혼자 소란했나 보다. 블라인드를 들추고 바깥세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