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출처
밀란 쿤데라 <불멸>을 읽어보았습니다
불멸을 갈망하며 산다는 건 인간이라면 자기자신을 이루고자하는 위업이라 생각된다. 작가라면 단 하나의 ...
내 딸이 아내를 죽였다 - 『용서받지 못한 밤』 미치오 슈스케
나는 아무래도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 장르에 대해서만큼은 기준이 엄격한가 보다. 미안하지만, 이 책은 극...
의미의 발명
말에는 질감이 있다. 단단하거나 거친, 말랑하거나 부드러운, 뾰족하거나 뭉툭한 느낌, 그래서 말은 마음을...
누군가 나를 읽는다
조회 수가 1000을 돌파했습니다! 조회 수가 2000을 돌파했습니다! 조회 수가 5000을 돌파했습니다! 알림의 ...
인간은 하나의 관념이 아니다
'인간은 하나의 관념이 아니에요 랑베르. ' 라고 <페스트>에서 의사 리유의 입을 빌어 알...
글 쓰는 이유
브런치에 쓴 글이 다음 메인에 걸렸다. 조회 수가 터졌길래 도대체 어디에서 유입되는 건지 몰라 한참을 헤...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 박연준 시인의 에세이 책 추천
박연준은 시도 좋지만 에세이도 잘 쓴다. 개인적으로 시인의 시가 좋았던 반면 그의 에세이는 별로였던 기...
하루키 소설에 섹스 장면이 많은 이유 ft.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 숲
가끔 인스타에서 '하루키 소설은 섹스가 많아서 불편하다'라는 글을 본다. 주로 여성들이며 Z세...
식목일
이 얼마만에 쓰는 블로그씨에게 답장인가 모르겠네 (전략) 마흔이 넘으니 식물에 절로 마음이 실린다. 나이...
당신은 공범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소피의 선택 - 윌리엄 스타이런
그날 엘리 위젤의 하나님은 교수대에 매달렸다. 그가 열세 살 유대인 소년의 교수형을 목격한 날이었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