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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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
찌는듯한 무더위에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었다. 유난히 늑장을 부리고 싶었던 일요일 아침, 생각지도 ...
생각을 지속하는 일의 어려움
애석하게도 생각을 하지 않고 사는 일은 꽤 쉬운듯하다. 특히 직장이나 아르바이트 등 나의 시간을 종속하...
인생은 브라질 사람들처럼!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 이맘때쯤, 나는 홀로 브라질 상파울루보다 약간 북쪽에 위치한 미나스제라이스 주...
긍정과 부정, 개념의 한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심하지 않고 사용하는 흔한 미사여구들 중 내가 동의하지 않는 것들은 몇 가지가 있지...
자연과 일상을 오가며 10월에 했던 생각들
이곳의 시월은 완연한 봄의 계절이다. 우리나라에 꽃샘추위가 있듯이 여기에도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인 ...
21세기 도시에서 먹고산다는 것
흔히들 '먹고사는 일'이라는 말을 한다. 어떤 이는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라고 하...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는 방법 (feat. 디마티니 검사)
한 심리학자가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성품은 바뀔 수 있지만 성격은 바뀌기가...
[와인] 오가닉 와인의 뒷이야기
오가닉 와인을 생산한다는 와이너리들에 방문해 보면 마치 트레이드 마크 같은 이미지들이 있다. 드넓게 펼...
누구나 살면서 스스로 감당해야하는 3가지
20대 초반 남미의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만 살짝 맛본 탓(?)에 한국에 돌아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
후회하는 나에게
글을 쓰는 일은 스스로의 모순과 위선을 내게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일과도 같을 때가 있다. 나는 과연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