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출처
3.11: 이와이 슌지와 친구들
1. 모른 척 해도 이대로 괜찮은가요 도쿄로 발령받아 이사하는 친구가 있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아쉬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
1. 아무도 모른다. 해보기 전에는 언젠가 바닷가의 패션쇼 촬영에 함께 했던 적이 있다. 쇼가 끝난 호텔의 ...
빔벤더스의 <파리, 텍사스 1984>
1. 미래의 여행지를 미리 추억하는 방법 소설의 한 장면에서 여행이 시작되었는 글을 읽었다. 열여덟 살의 ...
고양이를 부탁해(2001)
1. 스무 살의 도장이 박힌 노래 눈송이가 깃털처럼 내려앉던 밤이었다. 그날 홍대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
허공에의 질주
1. 베토벤과 마돈나, 춤추는 오후 템포와 리듬을 배우는 교실. 음악을 들려주고 선생님이 묻는다. 두 곡의 ...
이와이 슌지의 피크닉
1. 까마귀 깃털처럼 흩날리던 불안 우리는 밤 12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헤치며 도착한...
그런 날에도 우리는 기다리고 있었다
1. 똑똑. VCR을 아시나요. VCR (VideoCassetteRecorder) : '비디오 레코더' 혹은 '...
사탕 모양을 한 감기약처럼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외롭다고 말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외롭다고 말한다고 해서 유독...
불만의 겨울을 지나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이제 막 사회생활에 발을 디딘 초년생들 사이 반골 기질을 가진 친구들이 ...
지금은 소셜테이블 항해 중
가끔 들르는 동네 카페엔 큰 소셜테이블이 있다. 별로 크지 않은 동네카페라, 그 테이블로도 공간이 꽉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