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출처
쓰기는 공들여 말하는 것이다(박연준, 듣는 사람)
박연준 시인의 글은 내 문장 공부에 신바람을 불어 넣어준다. <쓰는 사람>이 그랬고, 이번 <듣는 ...
동네 쌀집 바보 오빠에 대한 단상
요즘 문장 공부에 한참이다. 그중에서도 단어 몇 개로 충분히 그 의미를 전달하는 문장에 매료된다. 알뵈르...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ft. 조세희 작가, 문장 공부)
12월에 책이 나오고 여기저기 마음이 바빴었다. 그런 핑계로 읽기와 쓰기를 놓다시피 했다. 그래서 다시 시...
가로수의 외롭고 슬픈 운명에 관하여
나는 가로수라고 불리는 나무입니다. 주로 도심속 도로변에 심겨집니다. 우리는 나름 수간이 곧고 수형이 ...
내 책을 서점에서 만나는 기적(ft. 오십, 내 안의 데미안을 만나다)
나의 첫 책이 발간된 지 3주가 다 되어간다. 12월 예약판매 기간 2주를 더하면 거의 한 달인 셈이다. 수줍...
출간을 앞두고(ft. 오십, 내 안의 데미안을 만나다)
나는 2022년도 1월 1일 짹짹이 출신이다. 그 시절 미라클 모닝이 대유행이었고, 세상 변두리 저 어디쯤에 ...
부모님의 이사, 그리고 우리 가족의 추억
올해 추석이 지나고 부모님이 주택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하셨다. 조그만 마당에 대추나무와 감나무가 있던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노부부
친정 부모님이 얼마 전 이사를 하셨다. 아주 오래된 아파트지만 온천천이 내려다보이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이런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주말에는 무거운 가방 메고 핸드폰만 들여다보며 학원 가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하늘이 제아무리 멋...
나는 중년의 '데미안'이다
나는 2022년 1월 1일부로 다시 태어났다. 이전의 나는 여느 직장인처럼 하루하루를 허걱 대며 살아냈다.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