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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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에 발 붙이고 살기
마음에서 자꾸 무언가 조급증이 난다. 그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두루뭉술하게는 알고 있다.자주 생각을...
비극이나 희극, 행복이나 불행은 속도에 의해 결정된다.
이런 날 저런 날들 속에서 어느 날은 이유도 모른 채 잠식되고 또 어느 날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봄날이다....
엄마는 조급하지만 친절해
어젠 정우한테 친절상을 받았다. 엄마는 조급한 성격이 흠이라고 말하는 아홉 살한테 받은 무려 ‘친절상’...
1학년 겨울방학 코 앞
바람이 아주아주 차가운 날이다. 오랜만에 운동 한 몸은 너무나 솔직하지, 혼자 자꾸만 멈춰 서 숨을 고르...
따뜻한 양송이 수프
연말에 스테이크 구울 때 가니시로 사용했던 양송이가 남아 양송이 수프를 끓이기로 했다. 아웃백 가면 당...
25.1.1 문어솥밥 그리고 꽃게탕, 늙은 호박전
정우한테 ‘문어’는 처음 해 주는 식재료라 혹시 먹지 않으면 어쩌지 싶어 밥에 다 넣으려던 문어를 꽃게...
2025. 안녕!
유용함이 없고 유능하지 못한 나를 미워하고 싶지 않습니다. 쓸모를 증명하고 인정받으려 발 구르지 않고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작가님의 글을 좋아한다. 따뜻한 글들을 눈으로 삼켜 내다 책을 덮으면 어쩐지 또 잘 살아갈 기운이...
급류 (정대건) 오늘의 젊은 작가
제목처럼 휩쓸려 가듯 읽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듯, 마치 이야기가 눈에 보이는 것처럼 흘러간다. 어디로 ...
결혼 10주년 티파니 앤코 두 번째 프러포즈
같이 산 세월 10년이면 여보 당신쯤이야 내 손바닥 안이지 그랬는데 세상에 정말 감쪽같이 서프라이즈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