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출처
현리 성당 가는 길
뙤약볕. 정말 조금도 움직이고 싶지 않은 날인데 아주머니는 외출을 하셨습니다. 가방 하나 들고 양산을 쓰...
꽃을 가꾸는 언니들
때때로 물을 주러 가는 과수원이 있습니다. 물은 준다기보다는 나무마다 연결되어 있는 호스의 밸브를 열어...
오롯이 나를 쓰다
나는 자동차 여행을 더 좋아한다 클래식을 더 좋아한다 살짝 쪄서 들기름 간장에 찍어 먹는 가지를 더 좋아...
심심해서 그랬어/감사일기
심심해서 그랬대요 매니큐어를 가지고 놀다가 문득 선풍기가 보여서 그랬대요 '미소 가득한 눈과 웃는...
1일 1글쓰기
지난주 터득골북샵으로 ‘오롯이 나를 쓰다’를 다녀오니 딸아이가 물었습니다. " 어땠어? 좋았어요?&...
나는 오늘 제비 집사
나는 오늘 제비 집사 고양이 집사도 개집사도 아닌 제비의 집사랍니다. 제비에게 먹이를 주는 일을 하냐고...
칵테일 하루배움 수업//칵테일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폭염이 왔나 싶으면 비가 오고 또 비가 오나 싶으면 폭염이 코앞에 와 있습니다. 더위도 그냥 더위가 아닌 ...
그가 멋져 보였다.
점심시간인가 봅니다. 차들이 상가 앞에 양쪽으로 줄을 섰습니다. 꼭 한 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만 남겨놓...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거 알고 있지?
" 선영아. 잘 지냈어?" 나의 작고 어린 친구 선영이에게 약속 하나 정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
여름김치: 토마토 김치 담그다
정미가 토마토를 보냈습니다. 폭염이라고 하는데 정미는 하루 종일 토마토에 매달려 삽니다. 그것도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