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출처
돌다리도 두드리고
새벽 출근. 택시 기사님이 내비게이션의 안내와는 다른 길로 향했다. 회사로 가는 여러 길 중 하나니깐, 하...
엄마의 폐암 완치 판정
5년 전, 이쯤에도 그랬다. 몹시 을씨년스러운 하늘이었고,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도시는 희뿌연 회색빛에 ...
올해의 김장
드디어 큰 숙제가 끝났다. 올해의 김장. 사실 내 숙제라기보다 친정엄마의 숙제였다. 추위 속에서도 며칠 ...
[Picture] 천경자의 세계 여행
(받은 글과 이미지) 화가 '천경자'는 1969년 남태평양을 시작으로 인도, 중남미, 미국, 아프리카...
다시 돌아오는 중
11월은 그야말로 엉망이다. 감기로 시작해서 목소리를 잃었고 내내 기침으로 거의 폐병앓는 사람의 모습. ...
지나간다
점심시간에 도서관 가는 길. 다행히 아직 다 떨어지지 않은 단풍잎이 곱게 물들었다. 초록으로 시작해 노랑...
책 읽는 아빠
나에게 아빠는 농사일로 매번 붉은 황토흙을 온몸에 잔뜩 묻힌 옷을 입고, 검게 그을은 피부, 성난 얼굴과 ...
[Book]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NUMBERS DON'T LIE)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NUMBERS DON'T LIE) 올해이기는 하지만, 오래 전 앞에...
주춤했던 나날
며칠 좀 힘들었다. 그 힘듦이 다 가셨다고 하기엔 아직도 휴우증이 있지만, 나는 다시 일어설 거다. 어제 ...
행복한 엄마
힘들다, 노곤하다 했더니 감기가 와버렸다. 월요일 퇴근해 애들 밥 차려주고, 알밤을 깎고 있는데 으슬으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