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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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 극장》 2 - 고명섭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이렇게 어렵고 힘든 것일까? 2024년 12월, 비상계엄이 선포되어 어둠의 골짜기로 ...
칠십 할매의 중국 스쫜성 자유여행 12- ‘관착항자宽窄巷子’에서 ‘변검變臉’을 보다, <변검, 언제 가면이 바뀌는가?>
2024. 10. 24(화) ‘두보초당杜甫草堂’에서 나와 ‘관착항자’로 향했다. 관착항자는 두보초당역에서 지하...
칠십 할매의 중국 스쫜성 자유여행 11- 두보초당杜甫草堂, <두보 동상의 수염을 만지면 시상이 떠오를까?>
2024. 10. 24(화) 충칭에서 5일을 머문 후, 다시 성도로 돌아왔다. 벌써 보름 동안의 여행이 끝나고 이틀 ...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내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스타필드가 있는 줄 몰랐다. 친구 C는 내가 까막눈으로 살고 있을 줄 알고 그곳...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작품 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작품 전시회(2024.11.30.~2025. 3.3)가 열리고 ...
〈소금 기둥의 눈물〉 - 《현대불교》신문, ‘송마나의 시절 인연’ 12월 연재
깊은 밤, 가로등이 흐릿한 불빛으로 떨고 있다. 바닥에 수북이 쌓인 낙엽들이 바람의 기척에 몸을 움칠거린...
한강 노벨문학상 시상식, ‘수상 소감’을 듣고
폐하, 왕실 전하, 신사 숙녀 여러분. 제가 여덟 살이던 날을 기억합니다. 오후 주산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2024년 12월 7일 밤,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인간의 영혼이 그렇게 더럽고 추하고 악취를 풍길 줄이야. 국회의사당 앞에서 목이 터지도록 부르짖는 국민...
가지 부러진 소나무들
일주일에 두세 번 ‘반야의 숲’을 걷는다. 어제와 내일, 현실과 비현실, 탄생과 상실, 욕망과 비움으로 채...
하이데거가 해석한 고흐의 〈구두 한 켤레〉
함박눈이 펑펑 내려 온 세상이 하얗다. 하늘과 대지가 존재를 지우고 나에게 다가온다. 나는 만유 이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