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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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가들』, 말하자면 '뭐' 그런 이야기들
누군가 내게 빨간 날이 검은 날보다 좋은 이유에 대해 묻는다면 쉬지 않고 한 시간은 너끈히 이야기할 수 ...
『눈먼 암살자』, 부고는 써주지 않는다
부고란에 올라오는 사람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눠진다. 망자 스스로가 유명했거나, 아니면 유명한 사람과 관...
『모든 요일의 기록』, 기억과 기록보다 중요한
하늘 좋던 목요일 오후, 한적한 정릉에서 『아이네이스』를 읽었다. 조선 왕후의 무덤 옆에서 읽는 로...
『적』, 적당히 떨어져 관찰하기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적정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멀어도 좋지 않지만, 너무 가까워도 좋지 ...
『소년을 위한 사랑의 해석』, 숫자송은 개정되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신체의 기능이 다하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세상 물정의 물리학』, 물리학자'처럼' 세상을 보면
일찍이 인도의 성인 마하트마 간디는 '비폭력 무저항'을 슬로건 삼아 독립운동을 펼쳤고, 한국 편의점 도시...
《릿터》 4호, 부동산 게임
눈물이 흘렀다.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했던 말은 결코 사실이 아니었다. 진한 건 ...
『뜨는 동네의 딜레마 젠트리피케이션』, 성남에 살고 있다
서울에서 일을 시작한 지 햇수로 5년. 출근은 9시까지, 퇴근은 6시 이후 상황 봐서. 야근의 기억이 심각하...
『감은 눈이 내 얼굴을』, 읽었다 읽고 있었다
『감은 눈이 내 얼굴을』을 읽었다. 나는 읽고 있었다. 안태운의 시에 대해서. 시집 속에서 마주쳤던 ...
『없는 사람』, 한때는 있었지만
자체 품질 테스트 중 제품이 동작을 멈췄다. 케이스를 뜯어내고 MCU 칩 위에 손가락을 올려보았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