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1
출처
삼각관계에서 버려지는 쪽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관점
내가 오페라의 유령으로 얻은 그 엄청난 감동을 별로 표현하려면 다섯개는 커녕 오백개도 부족하겠지만, 이것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만 평가하는 것이므로 4개만 주는 바이다.사실 가스통 ...
눈알 찔린 삼손의 고통
본인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역시 사람은 책을 읽어야 많은 걸 알게 되고 배우게 된다. 독서의 중요성을 새삼 재삼 삼삼하게 느끼게 되었다), 이미 읽어보신 독자제위들께...
정녕 멋지다, 천재 패밀리~!!
참 대강 그린듯한 그림체에 대충 흝으면 뻥 뚫린듯한 만화. 꽉꽉 찬 걸 좋아하는 나로선 쉽사리 손이 가지 않았지만, 주인공의 천재성에 끌려 선택한 책. 결과? 이런 명...
우리 아빠 어딨어?
하나. 낮술 그리고 술화요일, 그러니까 5월의 마지막 날 아침,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겼다.아침부터 비는 내리고,늦게까지 마신 술은 아직 깨지 않은 듯.멍하니 창 밖을 바라본다....
부동산 괴담
단락적인 시작은 IMF 직후로 돌아간다. 향후 사람들이 음모론에 충실하게끔 만들 수 있도록 다국적 M&A의 광풍과 함께경제 성장 중추인 중산층이 완전히 박살나고, 징그럽게 ...
유전자 메이커 1
사람과에 속하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Australopithecus)는 두발로 보행하며, 나뭇가지나 짐승의 뼈를 비롯해 단순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는 최초의 화석인류입니다. 아프리카 남쪽의 원숭이라는 명칭에서 보듯 이들은 원숭이와 닮았지만 당대 최고의 출력인 550CC의 뇌용량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지금 인류의 1500 ~ 1600 CC와 비교하자면 형편없는 용량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람과 가장 유전적으로 비슷하다는 침팬지보다 무려 200 CC정도 큰 뇌용량으로 체구에 비해서 비정상적일 만큼 높은 출력을 낼 수 있기에 진화의 산업혁명이라 해야 할 만큼 놀라운 발명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원인(猿人)이 나타난 것은 먼저 뇌용량이 커진 신종이 나왔기에 도구를 사용한 것인지 도구를 사용하다보니 뇌용량이 커진 ..
완벽에의 충동
"나는 쇠붙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면도날이 되고자 애썼다." - P7 - -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사람만한 교과서가 없으며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인생교...
'완벽에의 충동'은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방법 !!
'완벽에의 충동'은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방법 !! "나는 쇠붙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평생 면도날이 되고자 애썼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 책은 최근에읽...
[진중권의 ‘놀이와 예술’]<11>인형과 로봇, 오토마타의 꿈
[진중권의 ‘놀이와 예술’]인형과 로봇, 오토마타의 꿈 [동아일보 2004-08-23 18:12] [동아일보] ‘푸코의 추’를 처음 본 건 파리의 ‘기술박물관’에서였다. 별 생각 없이 들른 허름한 박물관에서 지구의 자전을 증명했다는 그 유명한 도구를 보았으니, 운이 좋은 셈이다. 하지만 거기서 내 관심을 끈 것은 정작 따로 있었다. 16∼18세기 궁정에서 갖고 놀았다는 움직이는 자동기계들. 듣자 하니 루이 14세가 자동기계 광(狂)이었단다. 그러니 거기서 내가 본 것은 대부분 그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나온 것이었으리라. 오늘날 우리 눈에 그 인형들은 조잡해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그것들은 첨단과학을 동원해 제작한 고상한 오락이었다. 어쨌든 그 인형들이 내게 준 인상은 강렬한 것이었다. 나 말고..
물질화: 파리 1848~1870 -1
David Harvey, Paris, Capital of Modernity(2003), 3~73. Prologue4. The Organization of Space Re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