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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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갈지도 몰라.
집집마다 붉은 꽃이 피었다. 신체 나이는 물론이고 아무리 만으로 두어살 줄여본들 영락없이 50대 중반이 ...
12월 1일
10월 일기를 쓰던 중에 뭔가가 내게서 빠져나갔다. 그것은 딴사람에게라도 들어간 건지 돌아올 기미가 없다...
9월 일기
#자기개발서 읽어보고 싶었던 클루지와 정유정의 신간이 도착했다. 스릴러를 쓰는 정유정은 고유정, 정유정...
자수의 세계
오래전부터 작은 천에. 옷깃에 자수를 놓으며 살아갈 날들이 저멀리 내 앞에 펼쳐져 있다고 기대해 왔다. ...
8월 일기
# 한여름 밤의 꿈 팔월의 첫날 푹푹 찌는 여름밤. 동네 풋살팀과의 친선게임이 있었다. 우리는 지는 데는 ...
7월 일기
육지에 있는 딸이 방학을 해서 우리도 숙소 문을 닫고 엄마집으로 휴가를 떠났다. 아이의 동선이 아직도 우...
수국
제주는 오늘 밤부터 장마랍니다. 물에 푹 잠기고 나면 수국도 서서히 빛이 바래겠죠. 숲정원 짙은 그늘 속...
점심먹고 커피한잔
날이 너무 좋으니 집에 있는 게 죄스러워서 갑자기 오일육 도로를 향해 길을 나섰다. 봄이 무르익은 숲의 ...
5월 일기
5월 7일 어린 조카가 와서 고요한 집안을 한번 흔들어 깨워주고 갔다. 남자형제나 아들은 내 인생에 없었지...
담소요와 베케
담소요 정원과 카페로 진입하기전 주차장과 이어진 본관 건물에서 타샤튜더의 기획전을 볼수 있다. 실사패...